탄저병의 정의와 증상
탄저병은 토양매개 세균인 탄저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열성 전염성 감염 질환이며 인수공통 전염병입니다. '인수공통 감염병'이란 동물이 사람에게 전파시키는 감염병을 말합니다. 이러한 감염병은 병원체가 전파되게 되는데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등이 있습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은 직접적인 접촉이나 감염된 동물의 분비물, 혹은 감염된 동물과의 환경적 접촉을 통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감염성 질병으로, 일반적으로는 피부 위에 발진과 결절이 나타나지만 탄저균에 노출된 부위에 따라서 가려움증, 열,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탄저균은 대부분 피부를 통해 침범하며, 드물게 호흡기나 소화관을 통해 침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탄저병의 형태에는 피부, 흡입, 위장관 탄저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피부 감염과 위장 감염이 가장 흔합니다. 탄저병의 증상은 노출 및 감염 경로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옛날에는 죽은 동물의 고기를 요리해서 여럿이 나누어 먹다가 집단으로 탄저병이 발생한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탄저균이 피부에 노출되면 노출 부위가 가렵고 부스럼이 납니다. 수포화를 거쳐 2~6일 이후에는 악성 농포가 형성됩니다. 소화기 감염의 경우 발열 및 심한 복통이 나타납니다. 이때 심한 복통을 해결하거나 발열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항생제가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 가장 우리몸에 치명적인 것은 감염은 탄저균의 호흡기 감염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같이 단순한 호흡기 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다가, 차차 심해지며 독소에 의한 출혈성 흉부 임파선염이 발생합니다. 흡입 탄저일 경우에는 항생제도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호흡기 탄저병은 테러가 아니라면 거의 발병하지 않습니다.
탄저병의 다양한 원인
탄저병은 바이러스인 베르세스 바이러스(BV)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탄저병의 원인균인 탄저균은 특정한 조건이나 환경에서 포자를 형성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물질 속에서 오랫동안 독성을 유지한 채 계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포자가 인체 내에 들어오게 되면 증식형으로 바뀌어 탄저병을 일으킵니다. 주로 오염된 토양과 접촉한 동물에게 나타납니다. 탄저병에 감염된 동물들의 털, 가죽, 시체 등을 만지게 되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탄저병은 주로 공기 중의 비말을 통한 호흡으로 전파되며, 감염자가 재채기를 하게되면 그 바이러스가 환경에 퍼지게 되어 건강한 사람들이 그 바이러스에 걸리게 됩니다. 또한, 감염된 물체나 피부 상의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탄저병 바이러스는 인체의 호흡기, 소화기, 피부 등 다양한 곳에서 전이됩니다. 이로 인해 전신에 발진이 생기며 환자는 일반적으로 열, 근육통, 피로감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위장관 탄저병의 경우 패혈증 및 쇼크로 진행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피부 탄저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패혈증과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흡입 탄저병의 경우 3~5일 이내에 빠르게 호흡 부전 및 쇼크로 진행하여 사망할 수 있습니다.
탄저병의 치료
탄저병의 예후에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열이나 통증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제나 진통제 등의 약물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한 체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탄저병에 따른 피부 발진이나 결절이 있을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피부를 깨끗이 유지하고 적절한 피부 관리를 시행합니다.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저하되어 적절한 휴식을 취해 면역기능을 강화시킵니다. 탄저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꼭 예방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폐렴이나 신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합병증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법으로는 탄저병 백신을 맞는것이 효과가 있으며, 예방접종을 통해 인체면역을 강화시킬 수 있으므로 탄저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탄저병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 중 하나로,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어린 나이일 때 맞을 수 있고, 이후 정기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지며, 성인이 되어도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탄저병에 노출되면 바로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이나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또는 페니실린(Penicillin)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동물을 다루는 업무를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양모, 모피, 뼈 등, 기타 동물로부터 얻은 부속물은 다루기 전에 소독해야 합니다. 탄저병이 의심되는 동물 사체는 우선 혈액을 채취하여 탄저병의 유무를 확인하고 소각하거나 깊게 묻어야 합니다. 음식 섭취시에 충분히 끓여서 섭취해야 합니다.탄저병 포자는 자외선 밑에 있더라도 잘 죽지 않는 세균이기 때문에 10분 동안 충분히 끓여서 사멸시켜야 합니다.